만들고 뿌듯했던 우리집 안방이자 놀이터

9월부터 11월까지는 많은 결혼과 이사가 시작됩니다. 새집으로 이사갈때 TV(텔레비젼)는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하는 아이템입니다. 모니터 역시 그렇습니다.

TV와 모니터를 선택할때 중요한 요소라면 "인치"로 익숙한 TV 화면 사이즈 그리고 FHD(Full HD) UHD(Ultra HD)로 구분되는 화질(해상도)이 있습니다. 

필자 역시 원주 전원주택으로 이사오면서, 가구와 더불어 TV부터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거실사이즈에 맞는 TV를 선택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했던 TV 사이즈 제품 중 적당한 가격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32인치 TV와 거실... 글씨가 안보여...

이후 TV에 대한 불만이 터지면서, 해외 사이트를 통한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단독 주택과 거실이 발달한 미국은, 공간크기 기준 적합한 TV 사이즈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사이트까지 있습니다. (하단링크)

http://www.rtings.com/tv/learn/size-to-distance-relationship


TV 적정 시청거리란?

"적정 시청거리"는 TV 시청에 있어 가장 적합한 거리를 의미하는데요, 몰입감등에 최적화된 거리입니다. 사람마다 개별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정 시청거리"는 TV가 지원하는 해상도에 따라 다른데요, UHD는 동일한 사이즈의 TV에서 FHD 대비 좀 더 가깝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FHD 대비 더 큰 TV를 구매해야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최적의 TV 거리 계산을 해주는 사이트


대한민국 "아파트" 거실과 안방 평균 크기와 적정 TV 사이즈

"적정 시청거리"를 위해선 TV 구매 전 설치할 장소의 실 크기를 알아야 합니다. 아파트 거주인구가 높은 대한민국 현실에서 거실과 안방이 주된 설치장소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거실과 안방의 벽간 거리 3.6미터

작은 사이즈인 22평 아파트도, 위 도면 기준 일반적으로 거실과 안방의 시청거리3미터 이상 나옵니다. 70인치 이상TV를 구매해도 충분한 "시청 적정거리"입니다. 사람의 시야각 (약 200도)을 기준으로 TV나 모니터는 설치장소 기준으로 거리를 보면 됩니다. 

 G카페 플레이스테이션과 UHD TV


집중도가 높은 모니터와 건강

특히 모니터의 경우 해상도에 맞는 화면을 뿌려줄 충분한 시스템이 있어야하는만큼 해상도와 거리, 그리고 시스템 성능까지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24인치(왼쪽) 27인치(오른쪽) 사이즈 비교

대체적으로 자세가 고정되는 TV와 달리 모니터는 적정 사이즈가 되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앞으로 고개를 빼거나 허리를 숙이게 됩니다. 세밀한 집중도가 높은 모니터의 특성 때문입니다. 이럴때 발생하기 쉬운 것이 "거북목"과 같은 관절질환 이지요. 

70인치 모니터 거리별 크기

눈과 자세등 신체에 영향이 큰 만큼, 거리에 따른 적정한 모니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착한PC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일반 사무용의 경우 27인치 이내, 게이밍은 25인치 이내가 좋으며, 영상을 주로 본다해도 27인치를 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핵심은 적정 시청거리

집에서 혼자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게이밍장비및 IPTV를 통한 영화 및 TV 시청까지 다양한 여가활동이 원스톱으로 실행됩니다. 

TV 혹은 모니터는 체감 만족이 매우 큰 장비로, 오래사용하는만큼 AS 및 켈리브레이션과 같은 요소도 중요하지만 해상도별 적정한 크기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습니다. 


글 / 사진 / 영상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