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최적화와 해상도
배틀그라운드 유저에게 '최적화'는 끝나지 않는 숙제와 같다.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법 중, 해상도 설정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1728 x 1080 해상도이다. 이 해상도는 디스플레이 설정에는 없어, 엔비디아(NVIDIA) 제어판에서 직접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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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IDIA 1728 해상도 설정 방법 |
1728 x 1080 해상도를 배틀그라운드에서 사용하는 이유
1728 x 1080 해상도는 배틀그라운드(배그)에서 널리 사용되는 최적화 방법 중 하나다. 이 해상도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프레임(FPS) 향상
1728 x 1080 해상도는 일반적인 FHD(1920 x 1080) 해상도보다 가로 픽셀 수가 적다. 이로 인해 게임이 렌더링해야 하는 정보량이 줄어들어 그래픽 카드의 부하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게임의 프레임이 향상된다. 그래서 저사양 PC 환경에서 더 유용하며, 안정적인 프레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시야 확보 및 조준 용이성
이 해상도를 사용하면 화면이 1920x1080 모니터에서 가로로 늘어나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게임 속 캐릭터 모델이 좌우로 넓어져 보이지만, 실제 명중 판정(히트박스)은 동일하다.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더 큰 표적을 맞추는 것처럼 느껴져 조준이 쉬워지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래 비교 이미지는 두 해상도의 느낌적 차이를 표현해 본 것인데, 1728x1080에서는 시야가 좁아지는 대신 캐릭터와 오브젝트가 더 크게 보이며, 1920x1080에서는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표적이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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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해서 비교한 느낌 차이 |
또한 1728x1080은 스케일링 과정에서 약간의 화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반면, 1920x1080은 원본 해상도이므로 디테일이 더 선명하게 유지된다.
다만 모니터나 GPU 설정에 따라 화면 양쪽에 검은 여백이 생길 수 있어, 이 경우 NVIDIA 제어판에서 GPU 스케일링을 '전체 화면'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현상은 '스트레치드 해상도(Stretched Resolution)' 효과라고 불리며, 수직 반동이 체감상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시각적 효과일 뿐 실제 게임 내 반동 수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또한 유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경험담에 가깝고, 정확한 수치나 공식적인 데이터가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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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1728 해상도 플레이 화질은 저하되고 찌그러져 보인다 |
최근 e스포츠 대회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표준 16:9 해상도 사용을 의무화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프로 선수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엔비디아 해상도 설정 방법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 없는 해상도는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NVIDIA 제어판을 연다. 왼쪽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는 해상도 변경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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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도 변경 - 사용자 정의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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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8 해상도 입력 외 아무것도 손대지 말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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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는 그냥 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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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예"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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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정의 생성된 해상도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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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생성된 해상도 확인 및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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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생성된 1728 해상도 |
오른쪽 창에서 사용자 정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정의 해상도 만들기 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사용자 정의 해상도 만들기 버튼을 다시 클릭한다. 픽셀 수 항목의 수평 픽셀과 수직선 값을 원하는 해상도(예: 1728 x 1080)로 입력한다.
테스트를 클릭하여 해상도가 올바르게 적용되는지 확인 후, 확인을 눌러 저장한다. 새로 만든 해상도가 정상적으로 생성되면 해상도 변경 목록에 추가된다. 여기서 방금 만든 해상도를 선택하고 적용을 누르면 윈도우 해상도가 변경되고, 이후 게임 내에서도 해당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엔비디아 최적화 설정
배틀그라운드 최적화를 위한 엔비디아 제어판 설정은 아래와 같이 권장한다. NVIDIA 제어판 왼쪽 메뉴에서 3D 설정 관리로 들어간다. 전역 설정 탭에서 저지연 모드는 켜기, 전원 관리 모드는 최고 성능 선호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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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IDIA 제어판 3D 설정 하기 |
저지연 모드는 '켜기'와 '울트라' 두 가지 옵션이 있다. '켜기'는 CPU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프레임을 렌더링하도록 GPU에 지시하는 방식이고, '울트라'는 CPU가 GPU 대기열을 거의 비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프레임을 렌더링해 입력 지연을 최소화한다. 다만 울트라 모드는 일부 환경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대부분 '켜기' 설정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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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앱에서도 가능하다 |
최대 프레임 속도와 수직 동기는 끄기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대 프레임 속도를 끄면 가장 높은 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어 경쟁적인 게임플레이에 유리하다. 반면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제한을 걸면 그래픽카드가 과도하게 높은 프레임을 생성하지 않아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이고 프레임 드랍을 완화된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원한다면 후자도 좋은 선택이다.
G-SYNC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전체 화면 모드에만 G-SYNC 활성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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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싱크 설정은 꺼도 된다! |
최신 드라이버로 게임 성능 유지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드라이버를 유지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주기적으로 게임 최적화와 성능 개선을 위한 드라이버를 배포하므로, 되도록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신 드라이버는 게임의 끊김 현상이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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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앱으로 최신 드라이버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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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동철(Denis Oh)
프로게이밍 공간 디렉터로서 25년간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PC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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