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했는데?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한 뒤 윈도우 11에서 PIN으로 로그인이 안 되는 일이 생길 때가 있다. 분명 올바른 PIN을 입력했는데도 실패하거나 "보안 설정 변경으로 PIN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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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 오류?? |
이 문제의 가장 흔한 원인은 TPM 설정 변화다. BIOS 업데이트 과정에서 fTPM(AMD)이나 PTT(Intel)가 비활성화되거나, TPM 키가 초기화·변경되면 윈도우 11의 Windows Hello PIN이 더 이상 기존 장치 상태를 신뢰하지 못한다. PIN은 계정 비밀번호 자체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TPM과 묶여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된 자격을 쓰는 구조라서 TPM이 달라지면 PIN도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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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PIN 오류 |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쓰는 경우
우선 PIN 대신 계정 비밀번호로 로그인한다. 로그인 화면에서 로그인 옵션을 눌러 비밀번호를 선택하고, 정상 로그인에 성공하면 설정 → 계정 → 로그인 옵션에서 기존 PIN을 제거한 뒤 새 PIN을 만든다. 이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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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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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암호 입력 후 제거 |
로그인 화면에 "PIN을 잊어버렸습니다" 또는 "PIN 잊음"이 보이면 그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을 마치고 PIN을 재 설정해도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암호를 입력하고, 등록된 휴대폰으로 문자 인증 코드를 받아 본인 확인을 거친다. 새 PIN 설정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암호도 모른다면 "암호 찾기"를 클릭해서 먼저 계정 암호를 재설정한다. 등록된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를 입력하고 문자로 받은 6자리 인증 코드를 확인한 뒤 새 암호를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암호 변경 완료 후 "PIN 잊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PIN을 새로 만든다.
이 경우 로그인 화면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인터넷 연결이 안 되어 있다면 방법이 없다.
로컬 계정을 쓰는 경우
PIN만 잊었다면 로그인 옵션에서 비밀번호를 선택해 원래 로컬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된다. PIN은 비밀번호 위에 얹힌 로그인 수단이라 비밀번호가 살아 있으면 해결된다. 비밀번호와 PIN을 모두 모르면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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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에서 핀 설정 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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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PIN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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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 설정 완료 |
복구 환경(WinRE)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비밀번호를 재 설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구성에 따라 동작하지 않거나 BitLocker로 잠겨 실패할 수 있다. BitLocker가 켜져 있는데 복구 키도 모른다면 데이터 복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경우 운영체제 접근과 데이터 모두 제한된다. 이 경우 윈도우 초기화나 재 설치가 유일한 방법이다.
공통 점검과 복구 절차
먼저 BIOS에서 보안(Security) 항목을 열어 TPM(fTPM/PTT)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비활성 상태라면 활성화하고 저장 후 재부팅한다. TPM을 '초기화/클리어'하면 BitLocker나 Hello 자격 증명이 무력화되므로, 복구 키와 중요 데이터 백업이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 실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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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M 활성화 상태 확인 하는법 |
로그인 화면에서 Shift 키를 누른 채로 다시 시작을 눌러 복구 환경에 진입할 수 있다.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에서 시작 설정(안전 모드), 시스템 복원, 시작 복구 등 추가 옵션을 시도한다. 장치 암호화나 BitLocker가 활성화된 PC라면 복구 키가 필요할 수 있다.
예방 팁
BIOS 업데이트 전에는 PIN 대신 비밀번호 로그인도 가능하게 해 두고, 업데이트 후에는 BIOS에서 TPM 상태를 즉시 재확인한다. BitLocker를 쓰는 경우 복구 키를 미리 내보내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장치 보안 경고가 보이면 윈도우 보안 → 장치 보안 → 보안 프로세서 세부 정보에서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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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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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동철(Denis Oh)
프로게이밍 공간 디렉터로서 25년간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PC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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