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컴퓨터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
![]() |
컴퓨터 이사 어떻게 할까? |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분리할 필요는 없다.
과속방지턱이 거의 없는 가까운 거리라면 그래픽카드와 하드디스크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잘 지키면 훨씬 더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
주의: 장거리 이사(예: 고속도로 이용)를 하거나, 전문 이삿짐 센터에 맡기는 경우에는 진동과 충격이 훨씬 심할 수 있으니 램과 그래픽카드 그리고 하드디스크는 분리해 별도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1. 본체 내부 고정하기
그래픽카드 고정: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무게 때문에 슬롯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제거 후 별도 이송하거나 본체 내부의 빈 공간을 활용해 그래픽카드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 | 설명 |
---|---|
가장 좋은 방법 | 그래픽카드 박스에 들어있던 충격 완화재(스펀지, 스티로폼)를 활용하여 지지한다 |
간단한 방법 | 에어캡(뽁뽁이)이나 신문지를 뭉쳐서 그래픽카드 아래에 단단하게 채운다 |
![]() |
이사 후 CPU 쿨러 클립이 분리됐다 |
하드디스크: SSD는 충격에 강하지만 HDD는 충격에 취약하다. 최소한 SATA 케이블(가끔 부러짐)을 뽑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하드디스크는 G카페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디스크 방식 특성에 따라 기록 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본체 외부 포장하기
컴퓨터 이사 방법 중 본체를 구매했을 때 들어있던 원래 박스가 있다면 가장 좋다. 박스 안에 있는 스티로폼으로 본체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남는 공간은 신문지나 에어캡으로 채우면 된다.
![]() |
박스 완충재 포장 |
3. 차량에 싣기
가장 안전한 곳: 차량 트렁크는 진동이 가장 심해 피하는 것이 좋다.
추천 위치: 뒷좌석 바닥에 내려놓거나, 안전벨트로 고정한 뒷좌석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운전 중 급정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서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사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들
1. 컴퓨터가 안 켜진다! - 대부분 전원선이나 각종 케이블 연결 실수
2. 모니터나 강화유리 케이스 파손 - 이송 중 충격으로 인한 파손
![]() |
모니터 이동 |
![]() |
강화 유리 만 별도 포장 |
전문 컴퓨터 이송 업체 위탁
수 백만 원이 넘는 고급 컴퓨터나 투컴 방송 용 컴퓨터처럼 복잡한 시스템의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해 컴퓨터 이사를 요청할 수 있다.
전문 업체 이용 시 장점
1. 비용은 30~50만원 수준이다
2. 안전한 배송은 물론 복잡한 셋팅 까지 그대로 유지한다
3. 일반 이사 업체나 개인이 옮기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완벽하다
![]() |
G카페가 진행한 투컴 방송컴 이사 정리 |
고가의 컴퓨터는 안전이 최우선
고가의 컴퓨터는 대부분 장비들이 크고 무거우며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 중 발생하는 충격에 의해 쉽게 파손될 수 있다. 특히 강화 유리 케이스는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 |
완충재로 채운 PC 내부 |
컴퓨터 이사 체크 리스트!
프로게이밍 공간 디렉터로서 25년간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PC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