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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대표 카페 토닥맘 사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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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방 소도시다. 소도시들은 그 지역 특유의 커뮤니티들이 많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 많이 존재했던 커뮤니티들이 온라인으로 올라와서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이 되고 있다.

토닥 토닥 원주맘은 원주를 대표하는 여성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이다. 필자가 알게된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온오프라인 상에서 열심히 성장 중이었다.
그런데! 오랜세월 별 탈없이 잘 지내오던 토닥맘에서 큰 탈이 발생했다. 사연은 이렇다.  원주시 내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한 회원의 활동이 정치적 활동으로 규정되고 그 회원이 강제 탈퇴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구구절절 다양한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면서, 카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다. 이미 운영자는 사임의사를 밝혔으나, 회원들은 진짜 대답을 원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도 운영자의 답변은 회원들이 요구한 답변이라기보다 회피에 가까운 행동인데, 이는 기존 정치권에서 많이 봐왔던 행동이다. 조용해질때까지 말이다. 
지역사회 특성상 다양한 인과관계가 끈끈하게 엮여 있는 것이 지방 소도시이다. 하지만 구태적인 불투명한 활동은 이젠 감추기가 어렵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중용지위덕야 기지의호(中庸之爲徳也 基至矣乎)].  중용의 덕은 최고의 덕이다. 중용은 중간이 아니고 중정(中正)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올바른 것이다.
토닥맘 운영자 역시 지금까지 커뮤니티를 잘 이끌고 왔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는 커뮤니티 성장에 비해 중용의 덕을 유지하지 못한 결과가 초래한 것은 아닐까? 
글 / 사진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