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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일요일

귀촌의 핵심! 가족 문화공간 만들기! - 디지털 북카페 편

안녕하세요. 풍류 주필 입니다. 귀촌 후 4년(2014년)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거실을 가족들이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북카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지털 북카페란, 많은 양의 책을 담을 수 있는 공간과 디지털 문화활동을 위해 대형 TV와 다양한 주변기기들 (엑스박스원, 플스, 노래방기기, 크롬캐스트, IPTV)을 활용해 전원생활의 단점인 여가생활을 보충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구글에서 발견한 화목 북카페 사진
위 사진은 제가 이번 기획을 하는데 있어 "영감"을 받은 사진인데요,  저기에 디지털적인 요소를 더해 보는 것이지요.

70인치 TV 구매 전 32인치 TV 거실 모습
공사 전 저희 집 거실 모습입니다. 쇼파에 앉아 사진을 찍어보니 아이들이 TV 앞으로 바짝 붙어서 시청을 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시력 걱정은 늘 따라 다닙니다.

그러다 전문가의 글을 보고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아이들의 눈이 나빠진 이유는 TV가 아니라 TV를 보는 환경이고, TV를 바르게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다는 거죠. 그리고 디지털시대에 TV 혹은 디스플레이기기들의 장점인 다양한 경험 활동을 해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고, 환경의 단점을 보기전에 장점을 극대화해서 먼저 만나게 해주라는 겁니다.

같은 위치 다른 TV 사이즈
공사 전 거실을 정리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거실에서 책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려면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은생각이다라는 확신이 듭니다.

거실복도
이미 초겨울 날씨! 쌀쌀함 속에서 공사가 시작 됩니다. 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도, 빼낸 짐이 거실 복도와 각 방에 가득합니다.

TV에서 유튜브 시청! 크롬캐스트
TV를 구매 후 유튜브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구입한 크롬캐스트도 잠시 분리합니다. 크롬캐스트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장치라 생각이 듭니다.

원목은 드릴로 구멍을 만든 후 나사못으로!
드디어 북카페를 위한 첫 드릴질이 시작됩니다. TV 및 책을 수납할 장을 만들 나무는 원목으로 선택합니다. 약품처리가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작업 후 바로 집어넣어도 새집증후군과 같은 위험요소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나무가 마르고 난 후 변형이 생길 수 있다는 점과 MDF보다 비싸긴 합니다.

책장 완성!
드디어 TV 양쪽을 커버해 줄 책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으론 아직 전체적인 감이 안오시죠?

TV장 완성
TV를 놓을 장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70인치 TV 설치
TV를 놓고 보니... " 하아~ 멋집니다. 멋져 " ㅠㅠ

70인치 TV장 크기
딸 아이가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얼마나 큰 지 감이 오시는가요? 이렇게 첫 날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원목 책장 상부장 만들기

상부장 설치 완성
해가 뜨고 다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내내 씨름끝에 가장 위에 놓일 상부 장을 완성합니다. 이제 머리속 생각이 하나씩 완성이 되어 갑니다. 상부 장을 올려서 고정하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벽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책장 받침 설치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뒤에 받침목을 대 줍니다. 꼼꼼 해야만 혹시 모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목난로 자리
책장은 완성되었고, 감성을 더해 줄 마침표! 화목 난로 자리를 만들어 봅니다. 안전을 위해 영감을 받은 사진처럼 책장 안쪽에 만들지는 않습니다.

벽 뚫기
저런 기계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난로 연통이 지나갈 자리는 그저 망치 질로 뚫은 후 시멘트로 때울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뚤어낸 벽이...

벽 두께 그리고 중간 단열 스티로폼
이걸 망치질로 뚫으려했던 제가 얼마나 무식했던지... 벽 두께가 생각보다 많이 두꺼웠는데요, 전원생활은 단열과의 싸움이기때문에 사실 저보다 더 좋아야 합니다.

석고보드 바르기 단열 작업
화재 안전을 위한 석고보드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세라믹 타일을 발라줍니다. 어차피 벽돌집이긴 하지만 최대한 안전과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신경을 씁니다.

난로 불피우기
마침내 연통이 연결되고 시험삼아 불을 때 봅니다. 연기가 시원하게 쭉 쭉 빨려 올라갑니다. 이제 장작 연소율만 잘 익히면 될 것 같습니다. 난로 앞은 장식과 안전을 위한펜스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감성가득 디지털 북카페 1차 완성!!
드디어 펜스도 완성이되고, 둘째와 셋째가 신이나는지 앞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ㅠㅠ

고구마 기능 화목난로
고구마 구이통이 달린 난로를 구입한 기념으로, 올해 수확한 고구마를 구워봅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장난감 통 완성
TV장 아래 쪽은 서랍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장난감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볼꺼, 놀꺼를 복합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각 방 책 집합!
완성된 책장에 각 방의 책을 가져옵니다. 이미 누워버린 필자 대신 어머니와 와이프가 정리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의 방을 꽉 채우던 책을 밖으로 빼니 아이들의 방도 한 결 정리가 됩니다.

디지털 북카페! 활용
마침 놀러온 둘째 친구가 책장이 너무 이쁘다고 말해 줍니다. 힘들게 완성된 공사가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아빠가 이런사람이야~" 막내는 그 앞에서 열심히 운전 연습 중 입니다.

디지털 북카페! 활용 종이접기
우리 첫째, 둘째, 셋째는 종이접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디지털의 장점 종이접기를 틀어줍니다. " 하아~ 난 해방이야 "

전자 e북 연출
TV를 활용해 디지털 북카페로 변환해 봅니다. 아이들이 아날로그책도 뽑아보지만, 디지털책도 뽑아 볼 수 있게 해보는 것이죠. 모양은 저게 이뻤지만... 결론은 구글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bbc 자연은 살어있었어
이번에는 대형TV의 맛이죠. 다큐를 감상해 봅니다. 풀HD BBC 다큐멘터리 지구는 살아있다! 정말 살아 있습니다. 정말 멋진 화면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TV 구매 카드값은 머리 속에서 사라집니다.

머리 속은 이랬는데... 저 쇼파 비싸...
원래 생각은 사진처럼 아빠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들이 정말 책을 읽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게되고, 아빠로서 최소한의 노력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번 프로젝트인 북카페, 아니 디지털북카페인 것이지요... 시간 워프~ 2018년!

귀촌은 문화생활 확보가 필 수다
이번 디지털 북카페를 만든지 벌써 5년이 되어 갑니다.
공사 후 5년 제가 구상처럼만 활용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필요에 따라 아이들과 부모님 저희 부부까지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TV 구매 가격과 공사비용까지 하면 큰 비용을 소모했지만 그 또한 충분히 값을 한 것 같습니다.



사진 / 글 : 풍류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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