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일보

커피레이크 9세대가 나왔습니다. 커피레이크 8세대 리프레시 버전인 이제품의 시스템 버스는 2666MHz 입니다. 램과 CPU간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속도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CPU와 램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동일하게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XMP 기능 등을 통해 램의 성능을 끌어 올릴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CPU와 램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속도가 맞아야 합니다. 
9세대 인텔 i5 9600K에 시스템 버스와 동일한 속도를 내는 DDR4 PC2666(21300) 램과, 그보다 속도가 떨어지는 DDR4 PC 2133(17000) 램을 꼽게 되면 성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착한PC 연구소의 도움으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사양 CPU : intel i5 9600K (9세대 커피레이크) RAM : 삼성전자 DDR4 2133(17000) / DDR4  PC2666(21300)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Z370M - DS3H VGA : ASUS GTX 1060 6G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CPU와 램의 시스템 버스 속도가 동일해야 좋을 것으로 믿었던 저희 취재진의 기대와는 달리, 사실상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스템 전체 성능에서는 PC 17000이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와 연구진을 당혹케 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Z370 메인보드는 제조사가 등록한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 한 후 진행했습니다. 최적화의 문제가 있었을까요? 다만 게임에서 테스트는 최소프레임 방어와 최대 프레임 방어에서 PC4 2666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테스트했었던 결과들과는 달리 이번 9세대 인텔프로세서 테스트는 다양한 벤치마크 유틸로 테스트 했음에도 거의 동일한 결과가 나와서 어떻게 결론을 내야할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조사 권장으로도 인텔 CPU의 경우 램과 속도를 맞춰 주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좋습니다. 가격적으로도 최신 PC4 2666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 사진 : 풍류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