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도 멋있는 시대다

PC 혹은 조립 컴퓨터는 많은 부품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완성품이다.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 라는 말처럼 PC 부품들이 조립되는 가장 기본 뼈대는 우리 눈에 보이는 PC 케이스 이며, CPU 및 기타 부품들은 이 안쪽에 자리잡게 된다. 

단순하게 PC 케이스 들을 정리해보자면, 일반적인 용도 기준 장착할 메인보드의 크기로 케이스를 선택하게된다. 메인보드 구매시 선택사항인 E-ATX, ATX, M-ATX, Mini-ITX 이런 것들이 바로 메인보드의 크기이고, 이를 지원하는 케이스를 선택해야한다. 물론 내가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메인보드 크기를 선택해도된다. 파워 서플라이 크기는 케이스가 지원하는 방식에 따라 선택해야한다. 

PC 케이스가 중요해?

PC 조립을 해온지 20년이 지난 현 시점을 본다면 과거와 크게 변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PC 케이스가 매우 화려해졌다는 것은 큰 변화이지만, 구조적으로는 크게 변한 것은 없다. 고작 5.25(CD롬등) 베이 정도가 사라지고 있다는 정도랄까?

한 뼘만한 사이즈의 케이스로 게이밍PC를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필자는 PC케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생각은 변치 않았는데, 과거에는 PC 내부 조립 마감이 촛점이었다면, 지금은 조립 편의성과 발열에 대한 능력을 가장 우선시 한다. 필자가 조립PC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시기에 가장 큰 스트레스라면 아무리 조심을해도 손이 베이고, 수 많은 케이블들이 정리하기가 참 어려운 구조였다. 

PC 케이스 선택 첫 번째! 공간!

PC를 설치할 공간을 알아야한다. 공간을 계산하지 않고 단순히 케이스 외관 혹은 가격만 보고 선택한다면 난처함에 빠질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책상 위에 올릴 때 책상의 좌우 폭은 약 1미터 이상, 깊이(앞에서 뒤)는 적어도 65 이상인 경우만 권장하며, 책상 하단의 경우는 이보다 더 큰 공간이 필요하다. 안그럼 하체가 정말 덥고 공간이 너무 비좁다. 

책상이 꽉찬다 (사진 속 책상 1000 w X 60 h) 

PC 케이스 선택 두 번째! 발열!

PC 케이스는 발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쿨링팬을 많이 달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많은 쿨링팬들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한으로 커버해줄 수 있어야하며 흡기와 배기 구조가 잘 계산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발열이 심한 게이밍 시스템의 경우 이는 필 수며, PC 케이스 철판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유리하다.

흡 / 배기 쿨러로 가득찬 게이밍 PC

PC 케이스 선택 세 번째! 가격!

PC 케이스는 발열 통제 능력을 통해 어느정도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절대적인 성능에 관여하지는 않기에, 전체 시스템 가격대비 지나치게 비싼 케이스 구매는 그리 효율적인 구매라 하기는 어렵다. 시중에서 10만원 넘는 케이스들의 경우 최종적으로 상품 이미지에 있는 것과 같이 꾸미려면 꽤나 큰 금액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케이스 가격 + 시스템 쿨링까지하면... CPU 및 그래픽에 더 투자할 수도

PC 케이스 선택 네 번째! 제작 퀄리티!

PC 케이스 구매 하기 전에 충분히 사용 후기 등을 보고 퀄리티(마감 및 구조 등 등)가 충분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제품 상세 정보 페이지들이야 포샵의 마법이고, 실제로는 매우 허접한 케이스들도 허다하다. 정말 막 쓰고 버릴 PC가 아니라면 되도록 4만원 이상 제품 중 퀄리티가 검증된 제품들을 선택하자. 

아오~ 깔끔해~ 다크플래쉬 DLM21

PC 케이스 선택 다섯 번째! 디자인!

PC 케이스 선택에 있어 마지막이라면 바로 디자인이다. 어찌되었던 PC는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외 PC 케이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즉 어느정도는 내 취향에 맞아야 한다. 그래야 쓰는 내내 아쉬움이 덜 할 것이다. 디자인은 개인 호불호가 있기에 무엇이 정답이라 하기는 애매하다. 


PC 케이스 선택 풍류 초이스

30만원 이내 PC : 2만원 이하 막케이스(MSI PAG 쉴드 M100)
필자가 조립해본 다양한 케이스 중에 MSI PAG 쉴드 M100는 직접 조립해본 봐 가격다웠다. 종잇장 프레임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가형 시스템 대부분 M-ATX 메인보드를 사용하기때문에 잘맞고, 전체적으로 매우 작은 사이즈 PC케이스다.

구형 PC 책상에도 들어가는 사이즈

100만원 이내 PC : 시스템 쿨러 추가 6만원 이내(다크플래쉬 DLM21 RGB MESH 강화유리)
다크플래쉬 케이스는 필자가 경험해본 지난 20년 케이스들 중 원탑이라고 할 만큼 가격과 구조, 마감, 도장 상태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제품이다. 그 중 전면이 매쉬로 된 제품은 발열까지 완벽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0만원 이하 고성능 게이밍 PC : 시스템 쿨러 추가 10만원 초중반(다크플래시 DLS480 RGB 강화유리
darkFlash DLS480 RGB 강화유리 제품은 G카페에 마련된 프로게이밍 좌석(2080Ti 및 인텔 10세대 i7 오버클럭 시스템)에서 사용 중으로, 발열이 높은 제품들로 구성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온도를 유지할만큼 시스템 쿨링 설계가 잘되어 있으며, 다크플래쉬 다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G카페 프로게이밍 존 DLS 480 + 트레이서 DT-360

커스텀 수냉 케이스 : 써멀테이크 
가격과 상관 없이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수냉PC들 역시 유행이다. 영재 컴퓨터(YJMOD) 등에서 튜닝한 커스텀 수냉 제품들을 보노라면, PC 케이스들은 이미 예술 작품에 반열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써멀테이크는 이러한 커스텀 수냉 케이스에선 다양한 제품을 출시 하는 회사로 제품의 퀄리티가 높다. 

커스텀 수냉PC 선두주자 YJMOD 써멀테이크 PC 시스템 (출처 : 영재 컴퓨터 페이스북)

글 / 사진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