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땅 지정면 데니스 오 박사가 사육 중인 풍산개 "장군이" 가 탄생 1년을 맞아 (2018년 6월 생) 털갈이가 한창이다.
장군이는 풍산개를 사랑하는 충주 노부부가 키우는 풍산 개부부의 장남(추정)으로, 그동안 삽살, 진도와 같은 국내 대형견의 조예가 깊은 석학 데니스오 박사가 입양한 반려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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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갈이가 한창인 풍산개 장군이 |
현재까지 풍산이는 개부모의 장점을 고루 받은 외형과 풍산개 특유의 기질까지 갖추고 있어, 질풍노도의 시기인 1년 6개월 기점만 잘 넘긴다면 훌륭한 반려견의 모습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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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당 시 아빠(좌) 장군이 (중앙) 엄마 (우) |
석학 데니스오 박사는 애견 훈련자격증 및 수 백두의 세퍼트를 번식 및 사육의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공군 군견중대 근무 당시 사상유래 없는 개풍년을 만든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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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 사춘기 소년 장군이 밥투쟁 |
한 편 데니스오 박사는 장군이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장군이가 종견으로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가장 어려운 고민이라고 했다.
훌륭한 외모와 기질을 갖춘 풍산개 장군이는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격리 사육 중에 있다. 다만 약 6개월 후면 시작될 산책 혹은 가출 중인 암캐들과의 썸으로부터 장군이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풍산개
북한 천연기념물 제 368호
서식지 : 함경남도 풍산군 개마고원 지역.
크기 : 진돗개보다 조금 큰 중대형견. 몸길이 50∼55cm, 키 55∼60cm, 무게 25∼30kg.
특징 : 턱밑에 조그만 혹과 3개의 수염, 흰색과 갈색이 섞인 털 색, 추위에 강한 털
성질 : 주인에게는 온순, 사냥감이나 적대적 관계는 매우 사나움
글 / 사진 : 풍류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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