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쏟아진 강력한 호우~

폭우가 쏟아집니다. 호우~ 수준이 아니라 사진과 같이 빗줄기가 가득차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원주 뿐 아니라 전국 곧 곧에서 비로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생태연못 "순"은 1차 공사를 끝낸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다면 작은 규모의 연못인 "순"이 "범람"(큰 물이 흘러 넘침)하거나 다른 비 피해가 나지 않을까요?

연못의 시작 "토목"

연못은 토목공사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연못의 기능부터 강한 호우 등에도 연못내 생물 및 구조물이 안전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설계됩니다. 

마사토와 1차 토목공사

작은 규모연못인 "순"은 최신 토목 설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착한PC연구소의 오랜 수냉PC 경험을 통한 설계가 반영된 것인데요, 기본 물을 가두는 영역 구조물 (빨간 고무 대야) 경계면에 품질좋기로 유명한 원주시 지정면의 마사토를 깔아, 일정 수압이상되면 물이 스며들어 빠집니다.

1차 둑 작업

1차 둑과 물을 가두는 구조물을 원주시 지정면 마사토로 채워주는 과정입니다. 연못의 경계면을 자연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둑(제방)은 댐과는 달리 바닷물이나 하천 등의 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인공 구조물을 의미한다.

*댐(Dam)이란(욕 아님) 하천등의 물의 흐름을 막아 물을 일정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높이 15미터 이상) 인공 구조물. 이 물을 통해 수력발전 및 각종 용수로 활용하며, 물을 통제해 홍수 예방 역할도 한다. 

*댐의 종류로는 자연재료를 활용한 필댐, 인공 구조물인 콘크리트활용 중력댐 등이 대표적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싼샤댐은 대표적인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최신 토목공학의 결정체 "배수구"

일정 수압을 뛰어넘을만큼 강한 비가 온다면, 마사토 크랙 구조만으로는 범람을 막아내기 힘듭니다. 그래서 연못을 만들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배수구" 입니다. 일정 수위를 넘어서게 되면 배수구를 통해 연못의 물이 배출되어 범람을 막는 것이지요.

연못 "순" 배수구 출수 테스트 영상

배수구를 만들때는 연못내 생물이 쓸려나가지 않도록 벌집 망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촘촘할 경우에는 이물질이 붙어 원할한 배수가 되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으로 확인이 필요 합니다. 

연못"순" 기상 요원 케로루

아무리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자연을 100%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연못 "순"은 숙련된 기상예보관을 배치, 기상청보다 뛰어난 날씨 예측으로 배수구 점검등 사전 대비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선조들의 지혜 "우물 구조"

마지막으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원주시 지정면 생태연못 "순"에는 녹아 있습니다. 바로 "우물" 구조인데요. 우물구조를 통해 배수구가 막혀 최종 범람이 되더라도, 우물 형식으로 배치된 각 둑 돌 구조물 사이로 물이 넘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물들이 딸려 나가는 최악의 경우는 막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물구조 주변에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주시 지정면 마사토를 깔아 강한 호우에도 물이 고이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사토의 뛰어난 배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부서진 입자 굵은 모래, 화분 분갈이 등에 많이 사용된다. 다만 "라돈"이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작은 연못이라도 만약을 대비한 다양한 기술들이 들어갑니다. 건축과 토목 기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축과 토목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준비한 사진인데요, 건축은 위에 건물, 토목은 밑에 길과 건축물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라 보시면 됩니다. 

*토목은 다수 이익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도로, 공항, 댐, 상수도 등과 같은 것들이며, 건축은 사람의 거주가 주목적으로 구조물을 만드는 것들이다. 토목이 건축보다 상대적으로 큰 개념이다.

글 / 사진 / 영상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