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PC방 블루 개업 3주년! 진화는 계속 된다.

원주시 소재 착한PC방 블루가 오는 10월 개업 3주년을 맞는다. 
착한PC방 블루는 2015년 원주시 단계동에서 시작한 착한PC방 2호점으로, 원주시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자리해, 많은 원주 게이머와 군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원주시 게이머의 등불 착한PC간판
착한PC방 블루는 개업 3주년을 앞두고 게이머들을 위한 새로운 모습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지난 5년, 수 많은 원주 게이머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온 착한그룹 부설 착한PC연구소는, 1군 사령부 이전과 상권의 변화 등 내외적 다양한 변화에 맞춰 착한PC방 블루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PC방 블루의 시작!

착한PC방 블루 오픈 준비 당시 배경화면이 인상깊다?
착한PC방 블루와 착한PC연구소 등 원주 게이머들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착한그룹은 스팀 및 오리진 등 패키지 게임에 최적화된 공간 G카페(구:아이카페블랙)를 작년 말 오픈하고, 게이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G카페 어로스존 카트라이더가 예사롭지 않다
착한PC방을 이끌고 있는 앨리스 유 (Alice Yu) 대표는 소감에서, 지난 5년 최선을 다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착한PC방 블루 및 G카페가 원주 및 주변 지역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24시간 중 10시간을 오버워치에 매진하고 있다며, 게이머의 관점에서 자신이 창조하는 공간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했다. 

아픔과 기쁨 모두 성장이다!

지속적인 테러현장 면도칼 자국이 선명하다
지난 3년 즐거웠던 일도 있었지만 가슴아픈 일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다양한 방식의 테러적 행위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 발생할 때마다 기운이 빠지긴 하나 이제는 웃고 넘길 수 있다고 한다. CCTV 및 다양한 방식을 통해 증거 수집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조용하다고 모르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경고야)

착한PC방 블루 깜짝 방문자들(가수/배우라곤 안했음)
착한PC방 블루는 선도적이고 실험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미 관련 미디어 및 네이버 메인에 소개될 만큼 파격적인 운영방식의 G카페부터, 본체를 상판에 올리는 방식과 별도의 프리미엄 존 운영 등 PC방 시스템 발전에 영향을 주기도했다. 이러한 소문은 업주외 게이머들에게도 잘 알려져, 정우성씨 및 권지용씨도 방문 할만큼 착한PC방의 게이머들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우리가 문화다!

댄싱카니발을 넘어라! 게임파티 GGP
원주시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댄싱카니발"이 있다. 
착한그룹의 목표는 단순하다. 원주시의 엄청난 노력에도 망삘 가득한 댄싱카니발을 넘어 원주를 기억할 게이머들의 파티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흔한 "랜파티" 형식을 차용한 G.G.P(Good Gamer Party)가 그것이다. 작년까지 2회 진행됐으며, 올해 11월 3회째를 준비하고 있다.

원주를 알리다!

듀오백 및 ROG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
착한PC방의 지난 5년의 노력은 헛되지 않은듯 하다. 
과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관심을 받았던 게이밍 브랜드들이 원주시 착한PC와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허리가 편안한 의자로 유명한 프리미엄 브랜드 듀오백은 게이밍 브랜드 제품의 출시 후 착한PC가 운영 중인 G카페에 체험존을 만들었고, ASUS 및 AORUS 와 같은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들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원주시의 게이머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진화는 계속된다!

3주년을 맞아 포스팅된 착한PC 게시물
착한PC방 블루가 개업 3주년을 맞아 포스팅한 게시물을 보면, 게이머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대한민국 게임 시장만 놓고 보면, PC방 혹은 게임을 위한 공간은 레드 오션을 넘어선지 오래다. 게임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바보 짓일지 모른다.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착한PC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나아갈지 필자 역시 많은 관심이 간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은 5년을 만들어왔고, 침몰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자주 쓰는 말처럼 "무슨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글 / 사진 : 풍류 주필 / 하단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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